박민규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1985년을 배경으로 외모 때문에 세상에서 밀려난 여자와 그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2026년 2월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파반느」는 그 이야기를 스마트폰이 있는 지금으로 옮겨 왔습니다. 이종필 감독은 인터뷰에서 "못난 얼굴보다는 못난 마음을 잘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작에서 무엇이 바뀌었고 왜 바뀌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반느」는 어떤 영화이고 제목은 무슨 뜻인가'파반느(Pavane)'는 16세기 유럽 궁정에서 추던 느린 2박자 무곡입니다. 대중적으로 이 단어가 알려진 것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때문이고, 박민규의 소설 제목도 여기서 왔습니다. 화려한 궁정 음악이면..
영화 리뷰
2026. 8. 2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