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은 세 명, 공간은 사실상 한 곳, 러닝타임은 87분. 2026년 1월 28일 개봉한 「시스터」는 요즘 한국 상업영화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납치 스릴러입니다. 영국 영화 「앨리스 크리드의 실종」(2009)을 원작으로 하고, 정지소·이수혁·차주영 세 배우가 밀실에서 87분을 끌고 갑니다. 극장에서는 7만 명에 그쳤지만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영화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가 어떤 구조를 택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스터」는 어떤 영화인가「시스터」는 납치 스릴러입니다.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부잣집 딸을 납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 명의 납치범과 한 명의 인질, 세 사람이 철거를 앞둔 빈집에 갇힌 채 시간이 흐릅니다. 단순한 납치극이 아..
영화 리뷰
2026. 8. 3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