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글을 쓸 때는 최민식·한소희 조합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가 궁금했습니다. 개봉하고 보니 반응이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평단은 리메이크로서의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냉정하게 봤고, 관객 평점은 8점대를 유지했으며, 박스오피스에서는 42일 만에 「오디세이」를 꺾었습니다. 갈린 반응과 실제 성적을 정리했습니다. 평단은 냉정한데 관객 평점은 8점대, 왜 갈렸나평단 리뷰는 배우 연기와 이야기를 나눠서 봅니다. 연기는 대체로 호평입니다. 텐아시아는 최민식에 대해 "과하게 나서지 않으면서도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 중심을 잡는 힘은 역시 최민식"이라고 썼고, 한소희의 오피스룩과 안정된 감정 표현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문제는 이야기 쪽입니다. 리메이크로서 "한국형 리메이크만의 차별점을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는 지..
2026년 9월 6일 오후,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8월 5일 개봉했으니 33일 만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약 4년 만의 천만이고, 외화로는 열 번째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한국에서 유독 크게 터진 이유는 관객 수보다 다른 숫자에 있습니다. 아이맥스 관람객 110만 명, 재관람률 6.3%, 그리고 중고거래에 뜬 30만 원짜리 티켓입니다. 「오디세이」가 세운 기록 정리먼저 숫자부터 정리하겠습니다. 국내 개봉 2026년 8월 5일 → 9월 6일 1000만 돌파 (33일째)9월 8일 기준 누적 1019만 명역대 35번째 천만 영화, 외화로는 10번째「아바타: 물의 길」(2022) 이후 약 4년 만의 천만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9월 8일 기준 35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