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만 명을 모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내놨고, 그 작품의 주연도 「엑시트」에 함께했던 임윤아였습니다. 2025년 8월 13일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그렇게 시작 조건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관객은 43만 명대에서 멈췄습니다. 손익분기점은 170만 명이었습니다. 무엇이 어긋났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어떤 영화인가한 줄로 요약하면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를 좋아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제빵사 선지는 새벽이 되면 악마에 씐 모습으로 변합니다. 아랫집에 사는 백수 청년 길구는 선지에게 반했다가 그 비밀을 알게 되고, 결국 '보호자 아르바이트'라는 이상한 자리를 맡게 됩니다. 장르 표기가 여러 개..
영화 리뷰
2026. 8. 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