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나온 속편이 전편보다 좋은 점수를 받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2026년 4월 29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그 드문 경우입니다. 2006년 1편의 개봉 당시 관객 평가는 시네마스코어 B였는데, 이번 속편은 A−로 출발했습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와 스탠리 투치가 모두 돌아왔고 감독과 각본가까지 그대로입니다. 20년 사이 무엇이 달라졌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어떤 이야기인가이번 이야기의 무대는 여전히 패션 매거진 「런웨이」지만, 잡지가 놓인 자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종이 매체의 영향력이 무너진 시대에 「런웨이」는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고, 편집장 미란다도 예전 같은 ..
영화 리뷰
2026. 8. 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