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20주년을 맞아 국내에 다시 걸렸습니다. 4K로 다시 그린 여름 하늘과, 국내 최초로 얹힌 4DX 모션 효과. 그리고 SNS에 이 영화의 명대사를 남긴 BTS 정국까지. 20년 전 극장에서 이 영화를 놓쳤거나, 이름만 들어봤던 사람들이 다시 이 영화를 검색하고 있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시간을 달리는 소녀」, 어떤 영화인가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연출하고 매드하우스가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2006년 7월 15일 일본에서 개봉했습니다. 국내에는 이듬해인 2007년 6월 14일 처음 개봉했습니다. 러닝타임 98분, 전체 이용가입니다. 17세 여고생 콘노 마코토가 우연히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지각을 피하거나..
개봉 전 글을 쓸 때는 최민식·한소희 조합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가 궁금했습니다. 개봉하고 보니 반응이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평단은 리메이크로서의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냉정하게 봤고, 관객 평점은 8점대를 유지했으며, 박스오피스에서는 42일 만에 「오디세이」를 꺾었습니다. 갈린 반응과 실제 성적을 정리했습니다. 평단은 냉정한데 관객 평점은 8점대, 왜 갈렸나평단 리뷰는 배우 연기와 이야기를 나눠서 봅니다. 연기는 대체로 호평입니다. 텐아시아는 최민식에 대해 "과하게 나서지 않으면서도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 중심을 잡는 힘은 역시 최민식"이라고 썼고, 한소희의 오피스룩과 안정된 감정 표현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문제는 이야기 쪽입니다. 리메이크로서 "한국형 리메이크만의 차별점을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는 지..
스펙이라고는 근거 없는 자신감뿐인 취준생이 죽었다가 72시간 만에 되살아난다. 게다가 부활할 때마다 더 강해진다면? 2016년부터 이어진 네이버웹툰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부활남: 더 레드」, 9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정리했다. 「부활남: 더 레드」는 어떤 영화인가「부활남: 더 레드」는 2026년 9월 30일 개봉하는 액션 스릴러다.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용필름이 제작, 슈퍼픽션이 공동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러닝타임은 101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취준생 석환은 낯선 이들의 습격으로 죽었다가 72시간 뒤 다시 눈을 뜬다. 자신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도 잠시, 이를 알아챈 정체불명의 인물 '블랙'의 추격이 시작된다. 죽을 때마다 능력이 강해지는 석환은..
1999년과 2000년, 각각 20분과 40분짜리로 따로 개봉했던 「디지몬 어드벤처」 첫 두 극장판이 하나로 묶여 9월 16일 메가박스에 단독 개봉한다. 태일과 나리 남매의 시작, 그리고 호소다 마모루의 출발점이 된 작품을 개봉 전에 정리했다. 「디지몬 어드벤처: 운명적 만남 & 우리들의 워 게임!」는 어떤 영화인가2026년 9월 16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운명적 만남」(1999)과 「우리들의 워 게임!」(2000), 두 편의 극장판을 하나로 묶은 더블 에디션이다. 러닝타임은 각각 20분, 40분으로 합쳐서 약 60분 분량이다. 「운명적 만남」은 1995년, 신태일과 여동생 신나리가 어린 시절 코로몬을 만나는 이야기다. 현실 세계에 떨어진 디지타마에서 깜몬이 부화해 코로몬, 아구몬, 그레이몬으..
2001년 일본에서 개봉한 「이누야샤」 첫 극장판이 25년 만에, 그것도 국내 정식 스크린 상영으로는 처음으로 9월 9일 CGV에서 개봉했다. 오리지널 성우진 그대로, 자막판으로 돌아온 이 영화가 실제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정리했다. 「이누야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어떤 영화인가2026년 9월 9일 CGV 단독으로 개봉했다. 원작은 타카하시 루미코, 감독은 시노하라 토시야이며 일본 개봉은 2001년 12월 15일이었다. 러닝타임은 약 100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다. 사혼의 구슬 조각을 쫓던 이누야샤 일행 앞에 대륙의 요괴 메노마루가 나타난다. 메노마루는 이누야샤의 아버지에게 죽은 자신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카고메를 납치해 조종하고, 이누야샤를 공격하게 만든다. 시간과 거리를 초월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류태준, 조현병 소설가로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9월 16일 개봉하는 심리 스릴러 「와이프」를 개봉 전 미리 정리했다. 「와이프」는 어떤 영화인가「와이프」(WHY, IF)는 2026년 9월 16일 개봉하는 심리 스릴러다. 이수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리필름과 조이엔시네마가 제작,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배급한다. 러닝타임은 98분이다. 신춘문예 당선 이후 극심한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던 소설가 지만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 결국 자신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믿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나타나면서 현실과 망상의 경계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제목이 두 번 읽히는 이유제목 '와이프'는 영문으로 'WHY,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