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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비광 후기 (5년 창고영화, 류승룡 다섯 장 편지, 하지원 눈썹, 평가)

blooming-83 2026. 9. 13. 07:30

목차


    #비광후기 #류승룡 #하지원 #이지원감독 #창고영화 #영화평점 #9월개봉영화 #영화추천

    2021년 9월에 촬영을 마친 영화가 2026년 9월에 개봉했습니다. 5년입니다. 그사이 감독은 "영화 일을 그만두고 비단잉어나 길러 팔아볼까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개봉 전 글에서 소개했던 「비광」이 9월 2일 극장에 걸렸고 첫날 한국영화 1위로 출발했습니다. 그때 궁금하다고 남겨 뒀던 것들이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개봉 후에야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봉 전에 궁금했던 것, 지금 알게 된 것

    개봉 전 글을 쓸 때는 확정되지 않았거나 판단을 미뤄 둔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씩 정리하겠습니다.

     

    개봉 후에야 확인된 제작 정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 제작 에이스팩토리, 지오필름, 푸른나무픽쳐스
    • 촬영 조상윤 / 조명 정해지 / 음악 홍대성
    • 영문 제목은 Portrait of a Family. 한국어 제목이 화투패라면 영문 제목은 '가족의 초상'입니다

     

    이 영화가 어디서 시작됐는지도 개봉 즈음 밝혀졌습니다. 이지원 감독은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다룬 시사 프로그램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라" 시나리오를 썼다고 했습니다. 아동학대를 다룬 「미쓰백」과 같은 자리에서 출발한 셈입니다.

     

    전작과의 관계도 본인이 정리했습니다. "여성 감독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던 게 「미쓰백」이라면, 「비광」은 제 틀을 깨고 남성 서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남자 감독이 여성 캐릭터를 잘 못 쓰는 경우가 있듯, 완전히 다른 생명체 같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가 시나리오를 썼지만, 그 캐릭터의 감정은 류승룡에게 빚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승룡과 하지원의 부부 호흡이 설득력 있을까 — 개봉 전 글에서 판단을 미뤘던 부분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과 혹평이 일치합니다. 이 영화를 강하게 비판한 매체들조차 "연기력으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배우들"이라고 썼습니다. 갈리는 것은 그 연기를 담은 이야기 쪽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정리하겠습니다.

     

    반대로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술감독도 크레딧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요약: 감독이 시사 프로그램을 보고 각본을 썼다는 기획 배경이 개봉 즈음 밝혀졌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호평과 혹평이 일치합니다.

    5년을 창고에서 보낸 영화

    개봉 후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작품 내용이 아니라 개봉까지 걸린 시간이었습니다.

     

    • 2020년 6월 — 원래 크랭크인 예정. 코로나19로 1년 연기
    • 2021년 6월 23일 — 촬영 시작
    • 2021년 9월 19일 — 크랭크업
    • 2026년 9월 2일 — 개봉

     

    촬영을 마치고 약 5년이 지나서야 극장에 걸렸습니다. 이유는 개봉 일정을 잡지 못해서였습니다. 극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창고 영화'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그사이 순서가 뒤집히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지원 감독과 하지원이 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찍은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이 영화보다 먼저 공개됐습니다. 2025년 3월에 촬영한 작품입니다. 2021년에 찍은 영화보다 2025년에 찍은 드라마가 먼저 나온 것입니다.

     

    감독이 그 시간을 회고한 말들이 남아 있습니다.

     

    "영화 일을 그만두고 평소 좋아하는 비단잉어나 길러 팔아볼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종교가 없었는데도 조계사에 가서 부처님께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며 운 적도 있다"고도 했습니다. 시사회 때는 "전쟁통에 잃어버렸던 아이를 찾은 느낌이었고, 값진 선물 같아서 하지원을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기다린 시간을 후반작업에 썼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개봉이 늦어진 만큼 간이며 쓸개며 모든 걸 이 영화에 줬다고 할 정도로 쏟아부었다. 편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편집과 색보정, 음악을 끝까지 계속 다듬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반응은 담담합니다. 류승룡은 "최근에 찍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고, 하지원은 "영화의 질감이 살아있어 당시 현장의 온도와 날씨, 습기까지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요약: 2021년 9월 촬영을 마치고 2026년 9월 개봉했습니다. 그사이 같은 팀이 나중에 찍은 드라마가 먼저 공개됐고, 감독은 그 시간을 후반작업에 썼다고 밝혔습니다.

    류승룡은 처음에 이 작품을 거절했다

    개봉 후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류승룡은 처음에 출연을 고사했습니다.

     

    이유가 구체적입니다. "아빠 역을 많이 해서 그 테두리 안에 갇히는 것 같았다. 'K-아빠', '거친 부성애' 등으로 자주 소개가 됐다. 시놉시스를 보고 지금은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감독이 편지를 썼습니다. 다섯 장이었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심을 담은 편지 다섯 장 정도를 주셨다. 「비광」을 왜 만들게 됐고, 나와 왜 하고 싶은지 다섯 장 분량에 적혀 있었는데 눈물자국도 있었다. 그것에 내 마음도 번져버렸다."

     

    그러고는 농담을 덧붙였습니다. "그 뒤로는 소문이 났는지 편지를 많이 주시더라. 이제 편지는 사절이다."

     

    마음을 바꾼 뒤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정말 달랐다. 제가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이 있어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완성본에 대해서는 "결과물이 시나리오를 읽고 촬영할 때 상상했던 그대로여서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야구 장면은 창원NC파크에서 찍었습니다. 2021년 6월 말 이틀에 걸친 야간 촬영이었고, 인근 아파트 주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했다는 지역 보도도 남아 있습니다. 극 중 황중구는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5년 뒤인 2026년 8월 19일, 류승룡은 창원 NC-두산 경기에서 '황중구'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습니다. 촬영한 구장에 배역 이름을 달고 다시 선 것입니다.

     

    현장 비하인드도 하나 있습니다. 깍두기 국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에서 감독이 실제 고춧가루와 까나리 액젓이 든 김치를 썼다고 합니다.

     

    "김치국물이 머리에서 정확히 눈에 들어갔다. 물파스가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다시 찍을 수 없는 장면이라는 걸 감독도 알았는지 평소와 달리 바로 오케이를 냈고, 근처 모텔을 빌려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이어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요약: 류승룡은 "K-아빠 이미지에 갇힌다"며 처음 거절했으나 감독의 다섯 장짜리 손편지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야구 장면은 창원NC파크에서 찍었고, 5년 뒤 같은 구장에서 배역 이름을 달고 시구했습니다.

    하지원은 왜 눈썹을 밀었나

    개봉 전 글에서는 남미를 "톱스타에서 생계형으로 바뀐 인물"로만 소개했습니다. 배우가 그 인물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개봉 즈음에야 나왔습니다.

     

    하지원에게는 약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입니다. 준비 방식이 눈에 띕니다.

     

    • "탈색을 반복하면서 머릿결도 일부러 상하게 했고, 눈썹도 밀어가며 캐릭터를 만들었다"
    • "남미의 삶에 맞추기 위해 피부 관리도 받지 않고 운동도 쉬었다"
    • "완성된 모습을 보니 저조차도 낯설더라. 그 낯섦이 오히려 좋았다. 엄마는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았다"

     

    배역에 공감한 지점도 밝혔습니다. 남미는 배우입니다. "타인이나 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고 늘 선택받아야 하는" 숙명이 자기 일과 닮았다는 것입니다.

     

    "시나리오 안의 캐릭터로만 살다가 무대를 뛰쳐나가 세상 속의 하지원을 보며 혼란을 느낀 적이 있거든요."

     

    추락하는 인물을 연기한 감정도 전했습니다. "추락하는 남미의 삶이 가슴 아팠다. 남미가 삶을 이겨내려고 하는 게 아닌, 놓인 삶을 처절하게 견디는 과정이 눈물 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비광」은 신인 때보다 더 떨면서 찍은 작품이다." "'나는 누구이고, 왜 배우를 하는가'라는 고민 속에서 만난 작품"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류승룡이 본 하지원은 이랬습니다. "캐릭터 이름도 남미지 않냐. 실제 남미 배우처럼 열정 있는 모습에 놀랐다." 그리고 "하지원이 온몸을 던져 연기하는 걸 보고 놀랐다. 자기 자신을 깨려는 간절함과 도전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감독이 하지원을 캐스팅한 이유도 밝혀졌습니다. "오래 지켜보던 배우 중 한 명이지만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지 않았던 배우"였는데, 과거작을 다시 보다가 "까칠까칠한 얼굴이 분명히 있던 배우"임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요약: 하지원은 탈색과 눈썹 제거, 피부 관리 중단까지 하며 6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늘 선택받아야 하는 배우의 숙명이 배역과 닮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는 왜 갈리는가

    개봉 후 반응은 한 방향이 아닙니다. 다만 갈리는 지점은 꽤 분명합니다.

     

    흥행 성적부터 보겠습니다.

     

    • 개봉 첫날(9월 2일) 1만 6,038명, 전체 4위이자 한국영화 1위
    • 첫 주말(9월 4~6일) 약 4만 명, 주말 박스오피스 5위
    • 9월 초 기준 누적 7만 명대

     

    평점은 네이버 8.46점(9월 4일 기준), 씨네21 관객 별점 8.60점입니다. 관객 쪽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반면 평단은 미지근합니다. 씨네21 20자평을 보면 온도가 보입니다.

     

    • 조현나 — "불볕 더위처럼 치열하고 장마처럼 눅진하게"
    • 이예지 — "눅눅한 절망과 비감이 드리운 가운데, 클리셰 남발과 감정 과잉이 발목을 잡는다"
    • 박평식 — "새벽녘 골방 화투판처럼"
    • 이용철 — "열심인 배우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기자 리뷰도 같은 구조입니다. 텐아시아는 "류승룡, 하지원을 비롯해 김시아, 김선영 등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인물과 공간의 질감을 살린 연출도 인상적"이라며 "전형적인 한국형 신파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도 같은 리뷰에서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영화를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다." "여러 소재가 등장하다 보니 뒤죽박죽 섞인 느낌"이라는 지적도 함께였습니다.

     

    MTN의 리뷰는 더 직접적입니다. "마구 흐트러놓은 화투패처럼 영화는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다." 사건들을 묶어 주는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고 "'사실은 이랬습니다'를 반복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예스러운 색감과 휴게소 화장실에서나 들어본 듯한 음악"이 몰입을 방해한다고도 썼습니다.

     

    정리하면 갈리는 지점은 네 가지입니다.

     

    • 연기는 만장일치 호평, 각본과 구성은 최대 약점
    • 가족극에 느와르와 블랙코미디를 섞은 것을 "삶의 굴곡"으로 볼지 "산만함"으로 볼지
    • 5년 묵은 질감 — 배우들은 "생생하다"고 했지만 평단은 색감과 음악, 대사가 낡았다고 봤습니다
    • 신파를 뺀 것을 장점으로 볼지, 반대로 감정 과잉으로 볼지

     

    동료 배우와 감독들의 관람평도 공개됐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오랜만에 땀 냄새, 인간 냄새 나는 영화", 오정세는 "지켜줘서 고마워요. 9월의 가장 빛나는 패, 비광"이라고 남겼습니다.

    요약: 관객 평점은 8점대로 괜찮지만 평단은 "클리셰 남발과 감정 과잉", "갈피를 잡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만은 양쪽 모두 인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쿠키영상 있나요?

    A. 없습니다.

     

    Q. 5년 전에 찍은 영화라던데 티가 나나요?

    A. 반응이 갈립니다. 류승룡과 하지원은 "최근에 찍은 것 같다", "현장의 온도까지 느껴진다"고 했지만, 평단에서는 색감과 음악, 대사가 예스럽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독은 기다린 시간 동안 편집과 색보정, 음악을 계속 다듬었다고 밝혔습니다.

     

    Q. 15세 관람가인데 얼마나 무거운가요?

    A. 여중생 사망 사건이 중심 소재이고 장르가 느와르에 가깝습니다. 러닝타임은 109분입니다. 가족영화라는 말만 보고 가볍게 보러 가면 어긋날 수 있습니다.

     

    Q. 하지원은 얼마 만의 영화인가요?

    A. 약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입니다. 다만 촬영 자체는 2021년이었습니다. 그사이 나중에 찍은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먼저 공개됐습니다.

     

    Q. 아직 극장에서 볼 수 있나요?

    A. 9월 초 기준 박스오피스 5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아직 상영 중입니다. 다만 9월 중순 이후 추석 신작들이 대거 들어오면 상영관이 빠르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Q. 「미쓰백」을 보고 가면 좋을까요?

    A.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두 작품 모두 감독이 사회적 사건에서 출발했고, 김시아와 김선영이 「미쓰백」에 이어 다시 참여했습니다. 감독 본인은 "「미쓰백」이 여성의 이야기였다면 「비광」은 제 틀을 깨고 남성 서사를 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광」,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평가를 종합하면 이 영화는 배우를 보러 가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과 혹평이 일치하고, 갈리는 것은 그 연기를 담은 이야기 쪽입니다.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류승룡과 하지원의 연기 변화를 보고 싶은 분, 「미쓰백」의 결을 좋아했던 분, 신파를 걷어낸 가족 드라마를 찾는 분입니다. 관객 평점이 8점대로 나온 이유가 대체로 여기 있습니다.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촘촘한 인과관계와 깔끔한 구성을 중요하게 보는 분입니다. "여러 소재가 뒤죽박죽 섞였다",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지적이 여러 매체에서 반복됐습니다.

     

    개봉 전에는 제목이 왜 「비광」인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혼자서는 대접받지 못하지만 모이면 값을 하는 패라는 은유였습니다. 개봉 후에 보니 그 은유가 영화 바깥까지 설명하는 말이 됐습니다.

     

    5년을 창고에서 보낸 영화, 다른 일을 알아볼까 고민했다는 감독, 이미지에 갇힐까 봐 거절했던 배우. 각자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결국 한자리에 모여 극장에 걸었습니다. 다만 평단이 지적한 것은 사람은 모였는데 이야기가 끝내 함께 모이지 못했다는 쪽입니다.

     

    기다린 시간이 후반작업의 밀도를 높인 동시에 시대의 감각과는 멀어지게 만들었다는 것도 이 작품이 남긴 지점입니다. 창고 영화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비광」은 양쪽으로 보여 줍니다.

     

    🎬
    개봉 전 소개
    개봉 전엔 이렇게 소개했었습니다
    줄거리·등장인물·제목 '비광'의 뜻
    ›
    한줄평: 흩어졌던 사람들이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만든 영화. 정작 모이지 못한 것은 이야기 쪽이었다는 평이 많다.

    이미지 출처: 영화 「비광」 공식 포스터 및 공개 스틸 이미지

     

    참고 자료: 씨네21 - 비광 상세정보 · 아시아투데이 - 이지원 감독 "비단잉어나 키울까 했죠" · TV리포트 - 류승룡 "편지에 눈물자국이 있었다" · TV리포트 - 이지원 감독 "류승룡에게 빚을 졌다" · 헤럴드뮤즈 - 하지원 "탈색에 눈썹까지 밀었다" · 여성신문 - 5년 숙성 비광 드디어 극장에 · 텐아시아 - TEN리뷰 · MTN - 여의도시네마 리뷰 · 스포츠경향 - 류승룡 깍두기 국물 비하인드 · 경남도민일보 - 창원NC파크 촬영